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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1승 0.63)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21일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타카하시는 이번 시즌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교류전에서 22.2이닝 동안 15안타만 허용하고 방어율 0을 기록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 투수진을 완파하며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 마지막 날의 부진을 극복해냈다. 

특히 상위 타선의 타격이 살아난 점이 긍정적이다.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불펜 데이의 대성공을 자축해도 될 것이다.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3승 1패 2.17)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21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한 이마이는 1회초에 5실점을 허용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작년 교류전에는 등판하지 않았으나, 다음 경기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특징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7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 있다가 8회말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해 키시 쥰이치로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서서히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이 흐름을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스다 타츠시의 투구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년 타카하시 히로키는 3년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훌륭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교류전에서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고, 홈 경기에서의 강점도 뚜렷하다. 이마이가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주니치를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불펜 대결로 가면 주니치가 유리하며, 세이부는 감독의 휴양이라는 큰 악재까지 겪고 있다. 

투수력이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