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만화 같은 야구를 펼치며 창원에서 7할1푼4리 타율을 기록한 이재현, 그래서 1차 지명 유격수를 기다렸던 걸까? 삼성의…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 박진만이 이끄는 팀의 주전 내야수 이재현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재현은 3경기 동안 15타석에 들어서 14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율 0.714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비록 팀은 15일과 16일 연속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해 7연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재현의 활약은 빛났다.
이재현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왼쪽 햄스트링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회복과 휴식을 목적으로 한 턴 정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이재현은 6월 11일과 12일 한화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며 4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13일 1군에 콜업되어 대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4일부터는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1회 2루타, 3회 중전 안타, 5회 솔로홈런, 7회 좌전 안타, 9회 삼진 등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15일에는 100% 출루를 달성하며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틀 동안 10번 타석에 들어서 9번 출루에 성공했다. 16일에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틀간의 기록이 워낙 대단해서 멀티히트가 오히려 부진해 보였다.
이재현은 이제 삼성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고 출신인 그는 삼성의 마지막 1차 지명 선수다.
데뷔 시즌인 2022년에는 75경기에서 타율 0.235, 54안타, 7홈런, 23타점, 23득점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143경기에서 타율 0.249, 114안타, 12홈런, 60타점, 61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특히 그의 가치를 높인 것은 수비 이닝이었다. 1156.1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전체 3위, 내야수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던 이재현은 빠르게 회복해 4월 중순에 복귀했다. 이후 햄스트링 문제로 17일간 1군에서 이탈했지만, 부상은 그의 활약을 막지 못했다.
현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340, 50안타, 7홈런, 26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며, OPS(장타율+출루율) 0.953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이며, 3년 차에 대체 불가 자원이 된 이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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