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요미우리

토고 쇼세이(7승 4패 2.12 ERA)가 6연승을 목표로 나선다. 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던 토고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DeNA를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에서 QS+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요일 경기에서 쿠리 아렌을 상대로 1점을 얻었던 요미우리 타선은 원정에서의 좋은 흐름을 홈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홈런이 터져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2일간의 휴식을 취한 불펜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요코하마

안드레 잭슨(4승 5패 3.24 ERA)이 시즌 5승을 위해 나선다. 5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잭슨은 리그 재개 이후 19.2이닝 1실점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돔 구장에서의 투구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호투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움베르토 메히아에게 막혀 있다가 주니치의 불펜을 공략해 3점을 올린 DeNA 타선은 최근 후반 경기력이 매우 좋다. 사노 케이타와 쿄다 요타가 10회말 2루타와 사요나라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불펜은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코멘트

현재 양 팀은 승차 없는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고와 잭슨 모두 쾌투가 기대되지만, 잭슨의 원정 등판이 약간 아쉬운 점이다. 불펜의 안정감에서는 요미우리가 조금 더 앞선다. 홈 경기의 이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