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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vs 콜로라도

루이 바랜드(4패 9.18)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합니다. 지난 4월 22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2.2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이후 AAA로 내려갔던 바랜드는, AAA에서도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바랜드 외에 선택지가 부족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코타 허드슨과 닉 미어스를 상대로 로이스 루이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로이스 루이스는 건강만 유지한다면 올스타급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불펜도 2.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그리핀 잭스는 올스타 자격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칼 콴트릴(5승 4패 3.58)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콴트릴은 다저스전 부진을 빠르게 극복했습니다. 콴트릴은 야간 경기에 강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5~6이닝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패덱 공략에 실패하며 6안타로 완봉패한 콜로라도 타선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좋았던 기세가 사라졌습니다. 최근 콜로라도의 경기는 찰리 블랙몬과 에제키엘 토바의 활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허드신이 6.2이닝을 버텨주며 불펜 소모를 줄인 점은 다행입니다.

바랜드의 등판은 미네소타가 그의 AAA 성장을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콜로라도는 상대하기 좋은 팀이지만, 최근 AAA 성적을 고려하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콴트릴은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콜로라도의 불펜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네소타는 콜로라도가 우완 투수의 체인지업을 잘 공략하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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