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6월 14일 MLB 메이저리그 분석 볼티모어 vs 애틀랜타,무료스포츠중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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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vs 애틀랜타
6연승 행진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 콜 어빈(6승 2패, 평균자책점 2.87)이 시즌 7승을 목표로 등판한다. 8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어빈은 원정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지만, 홈 경기에서는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하고 있으며, 낮 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는 등 강점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슈벨렌바흐와 히미네즈를 상대로 콜튼 카우저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볼티모어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라는 성적도 문제지만, 거너 핸더슨의 활약이 절실하다. 멀티 이닝을 소화하다가 2점 홈런을 허용하며 포비치의 데뷔승을 날려버린 키건 애킨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타선 부진으로 5연패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레이날도 로페즈(3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내세워 시즌 4승을 노린다. 7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로페즈는 낮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27로 야간 경기보다 낮 경기에 약점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포비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초 애킨을 상대로 터진 맷 올슨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애틀랜타 타선은 6타수 무안타로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홈런 외에는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8회말 동점 상황에서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한 히메네즈의 투구도 아쉬운 점이다.
현재 애틀랜타는 선발 투수 외에는 신뢰할 만한 요소가 없다. 타격과 불펜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애틀랜타는 좌완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으며, 어빈은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좌완 투수다. 로페즈는 낮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볼티모어는 강속구 투수 상대로 강한 팀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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