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6월 14일 MLB 메이저리그 분석 미네소타 vs 오클랜드 ,무료스포츠중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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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vs 오클랜드
타선 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4승 5패, 3.30 ERA)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라이언은 빠르게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작년 오클랜드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야간 경기에서 3승 1패 2.58 ERA로 강점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2발 포함 17점을 올린 미네소타 타선은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대승 다음날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 파블로 로페즈 강판 이후 4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반성이 필요하다.
불펜 난조로 5연패를 이어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루이스 메디나(1패, 5.23 ERA)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9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디나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지만, 올해는 원정 투구가 더 좋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오클랜드 타선은 홈런 없이 적시타로 득점했으나, 14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좋지 않다. 막판 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날린 불펜은 더 이상 메이슨 밀러를 특급 마무리로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
미네소타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었지만, 대승 다음날 타격이 잘된 경기는 없다. 메디나의 강속구 공략이 쉽지 않겠지만, 홈의 라이언을 오클랜드가 공략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오클랜드는 최근 불펜이 결정적 상황에서 흔들리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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