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6월 15일 KBO 프로야구 분석 NC vs 삼성 ,무료스포츠중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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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vs 삼성
NC 다이노스는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카일 하트(5승 2패 3.0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하트는 9일 한화 원정에서 5.2이닝 동안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그는 11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3점으로 막은 것이 다행이었다. 5월 10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삼성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타선은 홈런 3발로 4점을 올렸지만, 홈에서 부진한 페이스로 돌아갔다. 특히 14개의 삼진은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4이닝 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김재열과 송명기가 모두 부진한 것이 큰 후유증이 될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연승에 성공했고, 이승현(4승 3패 3.66)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이승현은 9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고,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NC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최근 투구 내용이 좋기 때문에 기대할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타선은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다. 후반부에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 컬러에 맞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한 이재현은 삼성의 유격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코너 강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랜만에 승리조가 제 몫을 해냈다.
접전이 되면 삼성이 유리하다. 이는 전날 경기뿐만 아니라 최근 삼성의 연승에서 확실한 공식이다. 삼성 상대로 하트는 홈과 원정을 막론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이승현도 NC를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결국 후반전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은데, 후반전은 역시 삼성의 전장이다. 불펜에서 앞서는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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