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6월 21일 NPB 일본야구 분석 오릭스 vs 세이부 , 무료스포츠중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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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vs 세이부
교류전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5승 3패 1.9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에스피노자는 12일 한신과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그는 세이부를 상대로 4월 24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오릭스의 타선은 교류전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였고, 니시카와 료마의 부활이 큰 소득이었습니다. 그러나 4개의 홈런은 모리 토모야의 가치를 새삼 느끼게 합니다. 최종전에서 2점차를 날려버린 안드레스 마차도의 투구는 앞으로 불펜 운용에 고민을 안겨줄 것입니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투타의 부진으로 2년 연속 교류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마이 타츠야(3승 3패 2.29)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이마이는 11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교류전 1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좋은 투구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작년 오릭스 원정에서 부진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교류전에서 유일하게 1할대 팀 타율을 기록한 세이부의 타선은 믿을 타자가 없습니다. 4일의 휴식 기간 동안 얼마나 변화했느냐가 관건입니다. 믿을 투수가 없는 불펜 역시 좋지 않습니다.
에스피노자는 특성상 자주 볼수록 불리한 투수입니다. 세이부와 2달만에 다시 만나는 것은 에스피노자에게 유리합니다. 이마이는 팀의 우완 에이스 역할을 잘 해주고 있지만 최근 제구가 아쉽고, 오릭스 상대로 원정 등판이 좋지 않다는 점은 극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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