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7월 5일 MLB 메이저리그 분석 캔자스시티 vs 탬파베이 ,무료스포츠중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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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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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vs 탬파베이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알렉 마쉬(6승 5패, 4.19 ERA)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9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쉬는 원정과 홈에서의 차이가 크게 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홈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과 암스트롱 상대로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 장타가 나오지 않으면 경기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 3이닝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제임스 맥아더의 1.2이닝 무실점 투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탬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4승 5패, 3.92 ERA)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9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 하지만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모두 4실점 이상 투구 내용을 보였고, 작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 것이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와 스트래튼 상대로 아이작 파레디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탬파베이 타선은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치명적이었다. 후반 찬스를 놓친 것은 아프게 다가온다. 1점 차 상황에서 팀 내 최악의 불펜 투수인 션 암스트롱을 등판시키고 2실점으로 동점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 운용은 돈 없는 팀의 비애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캔자스시티의 불펜이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된다. 결국 3차전도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린은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고, 작년의 나쁜 기억도 있다. 이 문제는 무시할 수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