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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주니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스틴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주니치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아즈마 코헤이(7승, 1.96 ERA)는 시즌 8승을 노리며 출전한다. 그는 지난 6월 29일 주니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에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즈마는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이미 7.2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DeNA의 타선은 전날 주니치의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리며 홈 경기에서의 부진을 떨쳐냈다. 6월의 타자로 선정된 타일러 오스틴은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불펜이 5.1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이시다의 승리를 날려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수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연승이 끊기며 마츠키히라 유타가 1군 데뷔전을 갖게 된다. 마츠키히라는 오사카 세이카 고교 시절부터 빠른 발전을 보여왔고, 올해 웨스턴 리그에서 9승 3패 1.84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피안타율 .229를 기록하며 제구력 좋은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주니치의 타선은 전날 이시다와 윅을 상대로 5점을 올렸으나, 수많은 찬스를 놓치며 패배를 자초했다. 특히 2번의 만루 기회에서 병살타를 친 것과 11회 초 견제사와 도루사가 결정적이었다. 오가사와라의 강판 이후 6.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이클 펠리즈의 11회 말 투구가 아쉬웠다.

주니치는 동점까지는 만들었으나, 역전 찬스를 놓친 것은 한계로 보인다. DeNA의 타선이 살아난 상황에서 마츠키히라는 힘든 경기가 예상되고, 충분히 쉰 아즈마는 좋은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선발에서 우위를 보이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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