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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vs 주니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의 완봉투 덕분에 연승을 이어가며, 타이라 켄타로(2승 0.79)는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타이라는 4일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7안타 완봉승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 주니치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타이라가 기대된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키히라를 공략해 타일러 오스틴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3점을 올린 DeNA 타선은 낯선 투수 상대로 다득점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후반 4이닝 퍼펙트는 반성할 부분이다. 아즈마의 완봉 덕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 점은 긍정적이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에 빠지며 움베르토 메히아(3승 5패 4.42)가 시즌 4승을 노린다. 6월 22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배한 메히아는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교류전 후유증이 큰 상태다. 작년 DeNA 상대 홈과 원정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전날 아즈마의 투구에 막혀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주니치 타선은 높은 레벨의 투수를 공략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마츠키히라가 7이닝을 버티며 불펜 소모를 줄인 것은 다행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 타선은 아즈마의 투구에 철저히 막혔다. 타이라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메히아가 얼마나 DeNA 타선을 막아낼지가 관건이지만, 올해 메히아는 작년과 다르며 원정 경기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우위에 있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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